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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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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노예'가 된 '운동 기계'

올림픽과 월드컵에 흥분한 사이 한국 스포츠계는 이렇게 병들어 가고 있네요.

전부는 아닐지라도 한국에서 운동선수로 사는 일은 성폭행을 포함안 온갖 폭력에 무감각해지고, 교육받을 최소한의 자격조차 박탈된 '기계'가 되어야 가능한 듯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바로 언론이 말하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메달을 따는 이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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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엘리트 스포츠의 이면  (0)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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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본 다빈치의 천재성.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남긴 수첩을 통해 그의 천재성을 재구성한 이 프로그램은
다 빈치의 천재성을 이렇게 요약했다.

"다빈치의 사랑법"

방송에 나온 한 이탈리아 쉐프의 말대로 그는 모든 것을 사랑했고,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자 했다.

그림, 수학, 건축, 과학, 동물, 자연....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그가 사랑한 대상이었다. 

사랑한만큼 그가 표현한 모든 것은 완벽해야 했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와 열두 제자 앞에 놓인 요리를 그리기 위해 요리 공부를 따로 할만큼 작은 것 하나라도 허투루 표현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의 작품에는 유난히 미완성이 많다. 그가 남긴 약간의 작품과 그리고 '세상을 요약한' 수첩으로 우리는 그가 사랑한 대상을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그가 사랑했던 무한한 우주를 담기에 한 천재의 삶은 너무나 짧았던 것이다.

"나는 여기서 증명에 몰두하지 않겠다. 
작업이 정리되면 그것은 곧 입증될 것이다. 
나는 그저 문제와 발명에만 몰두하겠다.. 
그러니 이제 내가 이 분야에서 저분야로 왔다갔다 해도 
독자여! 나를 비웃지 마라."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다 빈치 수첩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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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손을 인생의 축약본이라고 이야기한다. 손의 마디, 결, 손톱의 다듬은 모양, 손금 등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전언한다. 말 그대로 손바닥 만한 공간 속에 인생을 담고 있는 것이니, 수많은 예술가들이 손을 소재로 삼은 것은 이해 못할 바가 아니다. 대림미술관의 ‘불 컬렉션-손으로 말한다’(The Buhl Collection: Speaking with Hands)는 예술가들에게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영감을 주었던 인간의 손을 새롭게 조명한다. 헨리 불(Henry M, Buhl)이라는 인물을 통해서다.


헨리 불. 낯선 이름이다. 당연한 것이 그는 예술가가 아니다. 미국의 유명 자선 사업가이자 미술 컬렉터였던 헨리 불은 독특하게도 손과 관련된 작품에 천착했다. 1993년 10월 알프레드 스티글리츠가 조지아 오키프의 손을 주제로 한 사진 ‘골무를 낀 손’을 구입하면서부터 시작된 그의 손 컬렉션은 사진과 조각을 망라하여 현재 1000여 점이 넘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그 중에서 사진 116점과 조각 32점이다. 비록 컬렉션 중 일부에 불과하지만 작품이 전하는 감동과 의미는 그 이상이다. 무엇보다 전시회는 불의 컬렉션 정신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2층 전시장에서는 사진의 역사가 펼쳐진다. 19세기 사진의 미명기로부터 20세기 후반 현대 사진에 이르기까지 손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만 레이, 어빙 펜, 로버트 카파, 마틴 파,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같은 사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전설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가운데, 각각 프랑스와 영국 출신으로 자신이야말로 사진의 발명가라고 우기고 있는 다게르와 탈보트의 사진이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이 흥미롭다.


조각과 사진이 어우러져 있는 3층은 이번 전시의 목적, 나아가 불의 컬렉션의 의도를 더욱 분명하게 나타낸다. 바로 손이 축적한 개개인의 역사다. 리처드 아베든이 촬영한 1940년대 유명 복서 루이스 조의 억센 주먹은 시공간을 뛰어 넘어 전설의 ‘챔프’와 조우하게 한다. 크고 작은 상처가 뚜렷한 조각가 헨리 무어의 손은 작품 뒤에 감춰진 창작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껴 볼 수 있다. 마르고 주름진 두 손을 꽉 쥔 채 기도하는 테레사 수녀의 손은 신과 소통하려는 한 인간의 소박함과 경건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손의 의미는 이렇듯 명징하다. 때문에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은 자신의 손을 찍은 후 ‘자화상’라 명명했고, 멕시코 조각가인 가브리엘 오르츠크는 양손을 담은 자신의 사진에 ‘나의 손은 나의 마음이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불이 왜 손에 천착하는지를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5월 24일 일요일까지 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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